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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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할아버지와 나' 이순재·신구·권유리·박소담·채수빈, '감성 가득' 캐릭터포스터

기사입력 2020.11.26 16: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순재, 신구,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이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가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앙리 할아버지와 나'는 12월 3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에 공개된 5인 5색 캐릭터 포스터에는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앙리할아버지와 발랄한 매력을 지닌 대학생 콘스탄스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앙리’ 역의 이순재와 신구는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따뜻한 웃음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내며 원조 앙리의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콘스탄스’ 역의 권유리, 박소담, 채수빈 역시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미소를 띄며 모든 것에 호기심이 넘치는 상큼발랄한 대학생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캐릭터 포스터 속 카피는 배우들이 작품을 생각하는 애정 어린 마음이 어우러져 특별함을 선사한다. 초연과 재연에 참여한 배우가 세 번째 시즌에도 함께한다.

이순재는 ‘에너지를 얻게 되는 완벽도 높은 작품’이라 전했다. 신구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작품’이라 전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권유리는 ‘추운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작품’이라 말했다. 박소담은 ‘내 가슴 속 깊이 평생 함께할 작품’, 채수빈은 ‘따뜻한 위로를 주는 작품’이라 전하며 애정을 더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연극이다. 우리가 일생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담는다.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다.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이방 칼베락 (Ivan Calbérac)의 작품으로 2012년 프랑스 초연 이후 현재까지 앵콜 및 투어 공연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동명 영화로도 제작됐다. 국내에서는 2017년과 2019년 공연했다.

'앙리 할아버지와 나'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많은 관객들을 만날 수 없음에 아쉽지만 그럼에도 관객들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이때, 우리의 연극이 관객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바라는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오는 12월 3일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2차 티켓오픈에서는 12월 22일부터 1월 3일까지 총 22회 공연이 오픈한다. 12월 11일까지 예매 시 2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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