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의 기막힌 공조가 본격 시동을 건다.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2막을 열었다. 전지훈(문정혁 분)은 강아름(유인나)을 위해 적과의 공조를 결심했다. 데릭 현(임주환)은 인터폴에 협조할 것을 선택했다. 소피(윤소희)의 죽음을 밝히고, 모두를 제자리에 돌려놓기 위한 강아름의 큰 그림이었다.
첩보전의 중심에 선 강아름과 그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한 전지훈과 데릭 현의 공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10회 예고 영상은 세 사람의 첫 작전을 암시, 흥미를 자극한다. 경계를 풀지 못한 전지훈과 데릭 현은 여전히 으르렁 대기 바쁘다.
취조실에서 황당한 질문을 던지는 전지훈에게 “저 인간 진짜 경찰 맞아요?”라며 발끈하는 데릭 현. 두 사람의 못 말리는 ‘앙숙 케미’는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이들의 공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작전에 돌입하자 눈빛부터 달라지는 두 남자의 모습은 ‘심쿵’을 유발한다. 김동택(장재호)을 현장에서 잡자는 전지훈의 말에 “김동란 결혼식에 침투하라고?”라는 강아름의 모습은 이들의 첫 작전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 사람의 의기투합은 성공할 수 있을지, 강아름을 위해 손을 잡은 전지훈과 데릭 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나 때문에 혼자 아팠던 만큼, 이번에는 내가 혼자 아프고 슬플게”라는 전지훈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까지 더해지며 궁금증을 더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이 변화를 맞았다. 세 사람의 기막힌 공조는 지금까지와 다른 전개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첫 작전부터 다이내믹한 반전 있으니, 이들의 활약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10회는 26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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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