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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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 임영웅·영탁, 정동원 대기실 강림…함소원, 딸 상담에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0.11.24 23: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딸 혜정이의 상담을 받으러 간 가운데, 임영웅, 영탁이 정동원 대기실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가 딸 혜정이를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슬기는 라디오 생방송을 앞두고 육아 교대를 해줄 남편 공문성이 오지 않자 초조해했다. 공문성은 갑자기 손님이 몰려 시간을 몰랐다고 했고, 박슬기는 엄마에게 급하게 전화를 걸어 와달라고 부탁했다. 박슬기는 딸 소예를 챙기며 외출 준비를 했고, 엄마와 바통 터치를 하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무사히 생방송을 마치고 귀가한 박슬기는 바쁜 생활이지만 다행이라고 했다. 박슬기는 "경력 단절되면 어떡할지 걱정하지 않았냐"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슬기는 "프리랜서의 고충 다 이해할 거다. 섹션도 없어지고 많이 두려웠다"라고 털어놓았고, 이하정은 "저도 그럴까 봐 아이 낳고 3개월 만에 나왔다"라고 공감했다. 홍현희는 "결혼 후에 바빠져서 지금 아기를 가지면 이 기회를 놓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불안하다"라고 했다.

공문성은 베이비시터를 고용하자고 말을 꺼냈다. 박슬기는 "어차피 쓸 돈이라면 가게 알바생을 고용하고, 아기한테 가족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 게 좋지 않냐"라며 가게를 접는 게 어떤지 물었다. 공문성은 "내 사랑도 스케줄 조금씩 줄여라"라고 말해 박슬기를 당황케 했다. 박슬기가 "방송하면서 행복하다"라고 하자 공문성은 건강 검진 후 다시 생각해보자고 했다.


함소원은 악성 메시지를 보고 진화를 호출했다. 함소원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상관없지만, 딸 혜정이와 관련된 얘기엔 비수가 꽂힌다고 털어놓았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표정이 없다는 말에 혜정이가 진짜 안 웃는지 신경 쓰기도. 진화는 혜정이의 발달에 대해 말하는 메시지를 보며 전문기관에 가보자고 했다.

시터 이모가 혜정이를 전담할 때 함소원, 진화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혜정이를 바라봤다. 장영란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일갈했고, 함소원은 "혜정이가 움직이고 말하는 게 아직까지 신기해서 그냥 두는데, 화면으로 보니 잘못된 행동인 게 보인다"라고 했다.

장영란은 함소원, 진화가 혜정이와 놀아주는 걸 보며 "혜정이한테 질문을 하면 답을 기다려야 하는데 질문만 한다"라고 했고, 함소원은 "저도 질문만 하는지 몰랐다"라고 했다. 함소원은 혜정이가 동물 그림을 맞히자 "천재 같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함소원은 혜정이가 그림을 묘사할 수 있다고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 시터 이모는 그 정도는 안 된다고 했지만, 함소원은 또 그림책을 혜정이에게 들이댔다.


이를 지켜본 선생님은 "아이에게 관심을 유도하는데, 문제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혜정이가 과일 자르기만 계속하는데, 잘한다고 박수만 친다. 놀이 패턴들이 단조롭다. 혜정이에게 다양한 단어를 써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라고 밝혔다.


결과지는 함소원뿐만 아니라 이모가 작성한 결과지도 있었다. 함소원은 자신이 한 결과지가 32개월 발달 수준으로 나왔단 말에 "천재 아니냐"라고 했다. 하지만 이모의 결과지는 20.5개월 발달 수준이었다. 선생님은 이모가 작성한 게 혜정이의 상황에 더 맞다고 했다.

혜정이 기질 검사 결과 과격하고 충동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나왔다. 제한 설정이 필요하다고. 고립 행동은 잠재위험이라고 나왔다. 함소원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데, 혜정이는 혼자서 잘 놀더라"라며 "저하고 비슷하다. 제가 왕따당한 것도 모를 정도로 아이들과 친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선생님은 혜정이 관심사부터 파악해서 놀이 패턴을 늘려주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정동원, 남승민이 밥을 먹고 있을 때 임영웅, 영탁의 노래도 들렸다. 이어 임도형이 정동원, 남승민을 응원해주러 등장했다. 임도형이 "콘서트 할 때 힘든 곡 없냐"라고 묻자 정동원은 "맨 처음 공연에 '여백'을 불렀는데, 고음이라 목이 갔다. 한동안 안 부르다 이번에 또 부르기로 했다"라고 했다.

곧 임영웅이 대기실에 등장했다. 지금까지도 노래연습하다 너희 잠깐 만나러 온 거야"라고 했지만, 정동원은 "밥 먹다 온 거 알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콘서트를 계속해도 익숙해지는 게 아니라 계속 긴장된다. 그런 의미에서 게임 한 판 할까"라며 두 사람과 간식을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다음은 영탁이었다. 영탁은 남승민과 정동원의 '짝짝쿵짝' 안무를 보고 시작 포인트부터 합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영탁은 "프로 가수는 돈 받고 부르는 사람들이다. 허투루 하지 말아라"라고 조언하며 무대를 계속 신경 썼다. 무대에 오른 두 사람은 완벽 호흡을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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