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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길 선발대' 이상윤 가고 유연석 왔다…확신의 요리사 [종합]

기사입력 2020.11.23 00:2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바닷길 선발대' 유연석이 요리 실력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바닷길 선발대' 6회에서는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유연석을 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이어 벨트를 교체한 멤버들은 저녁 식사를 했다. 메뉴는 신은정표 제육볶음이었다. 만찬 후 멤버들은 순번을 정하고 돌아가면서 조타실을 지켰다. 박성웅은 일출 전 일어났고, "규필이 때문에 깜짝 놀랐다. 맨발에 젖은 손을 올렸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상윤은 "제가 깨웠다"라고 말해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김남길은 "착각하기엔 너무 말이 안 되잖아"라고 했고, 고규필은 "헷갈릴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침 항해는 고아성, 김남길이 함께했다. 두 사람은 아침에 배 위에서 먹는 컵라면에 감동했다. 두 사람은 "말이 필요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상윤은 조타실과 소파에서 잠을 청했고, 멤버들은 이상윤을 걱정했다. 김남길은 "상윤이가 까칠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수더분한 이미지로 바꾸려고 작정한 거 아닐까"라고 했지만, 박성웅은 "상윤이가 너냐?"라고 응수했다. 고아성, 고규필은 소파에서 잠이 깬 이상윤에게 방에 가서 자라고 했고, 이상윤은 거절하다 결국 침대방으로 들어갔다.

컵라면 소식을 들은 박성웅도 고규필과 함께 컵라면을 먹었다. 박성웅은 "여기까지 와서 저탄고지를 하냐. '먹고 자고 항해하라'인데"라고 감탄했고, 이상윤에게도 컵라면을 권유했다. 박성웅은 "여기서 먹는 컵라면 최고다. 1년 만에 컵라면 먹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상윤은 '집사부일체'에서 박진영에게 교육받았던 업 앤 다운 댄스를 선보였다. 고규필은 "그냥 운동 아니냐"라고 의심했고, 이상윤도 당황했다. 고규필은 한국식 업 앤 다운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이호는 포항에 도착했고, 멤버들은 이상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식사를 준비했다. 신은정표 카레를 먹은 이상윤은 "제가 지금까지 먹은 카레 중에 최고다"라고 했다. 김남길이 "배 타고 어땠냐"라고 묻자 이상윤은 "공기 쐬면서 자는 게 좋았다. 언제 이런 걸 하겠냐.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즉석사진 가젹라고 하자 이상윤은 "남겨놨다가 촬영 끝나고 달라"라고 했다.

이상윤은 인터뷰에서 "짧은 시간인데도 추억이 쌓였단 생각이 든다. 너무 많은 걸 받고 가는 것 같다"라며 "다양한 상황을 같이 헤쳐가려고 하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간 것 같아서 아쉽다. 엄청 대접받고 가는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제작진한테 상윤이가 한 말을 들었다. 성웅이 형이 불렀는데 무조건 가야 한단 말을 들었다. 너무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다음 날 두 번째 게스트가 등장했다. 유연석이었다. 유연석은 멤버들이 도착하기 전 알아서 짐을 옮기고 세이호를 구경했다.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한 유연석은 대게, 블랙타이거 새우, 가자미 미역국을 해주겠다고 예고했다. 유연석은 대게가 들어간 닭볶음탕을 준비했고, 고아성과 고규필이 보조를 맡았다. 고규필은 도움이 필요하면 이름을 부르라고 장난을 쳤고, 유연석은 "여긴 게스트를 방치한다. 손님 대접 전혀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게 닭볶음탕을 먹은 멤버들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유연석은 세이호 주인처럼 식기를 챙겼고, 김남길은 "연석이가 여기 주인 같다"라고 밝혔다. 유연석은 대게 살도 발라주었고, 감동한 멤버들은 롤러코스터로 보답하기로 했다.


이어 선발대는 울릉도로 떠났다. 고아성은 유연석에게 운전 팁을 알려주었다. 유연석은 "큰 말 타는 것 같다"라고 신이 났고, 질문을 쏟아냈다. 그런 가운데 유연석, 박성웅, 유연석은 어두운 탓에 부표를 늦게 알아챘지만, 다행히 부표를 제거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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