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숨겨놓았던 예능감을 터뜨리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1(ZERO : FEVER Part.1)’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무대 아래에서도 리얼리티를 통해 계속해서 팬들을 찾았다. 1theK 예능 ‘IDOL LEVEL UP! 아이:쌤(이하 아이쌤)’이 그중 하나.
‘아이쌤’은 다양한 분야의 신동들을 찾아가 에이티즈가 직접 제자가 되어보는 리얼리티로, 에이티즈의 숨겨진 ‘예능돌’로서의 잠재력을 일깨웠다. 판소리를 시작으로 태권도, 수타, 그리고 푸드카빙에 처음 도전하게 된 에이티즈는 선생님의 작품을 연속으로 망가트리는 등 엉성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첫 방송 당시 판소리 신동은 멤버 민기에게 “개그맨 같다”라며 눈만 마주쳐도 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2화 태권도 편에서는 산이 “아버지가 태권도 관장님이시다”라며 수준급 실력을 뽐내 팬들을 놀래키기도 했다. 반면, 윤호는 수타 신동으로부터 “이 형은 정말 말을 안 듣는다”며 핀잔을 들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기도.
그뿐만 아니라 ‘아이쌤’ 속 멤버들은 선생님들을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과 훈훈한 미소를 장착해 흔히 볼 수 없는 아이들과 에이티즈의 달달케미까지 보여줬다.
이에 팬들은 “신동 실력에 한번 놀라고, 에이티즈 매력에 두 번 놀랐다”, “예능 PD님들 에이티즈에게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아이쌤보다 오히려 에이티즈가 더 천진난만해서 너무 웃김”, “웃느라 광대가 아프다”라며 20일 오후 기준 누적 좋아요 수 약 28만 개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U+ 아이돌Live 앱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비하인드가 방송되며 같은 날부터 1theK 유튜브를 통해 에피소드가 순차 공개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1th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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