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선우은숙이 눈물을 보였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부부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13년 만에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청평의 한 숙소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어색함을 숨기지 못했고, 눈조차 맞추지 못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40년만에 청평을 다시 왔다. 22살 때다. 나 오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처음 데이트 한 곳이 청평"이라며 "나 오늘 헤어, 메이크업 하고 왔어. 자기한테 예쁘게 보이려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하는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고, 선우은숙은 "애들이랑 여럿이는 봤는데 둘이 보는 건 처음 아닌가"라고 다시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영하는 "처음이다. 마음이 오묘하더라"고 답했다.
이러한 이영하와의 대화에 선우은숙은 "왜 자기를 봤는데 눈물이 확 나지? 나 너무 웃긴 것 같아"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영하는 어쩔 줄을 몰라 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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