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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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③] 함소원♥진화→김영희♥윤승열, 평균 13.4살차…누난 내 여자니까

기사입력 2020.11.22 11:50 / 기사수정 2020.11.22 08:48


많은 방송과 SNS를 통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연상연하 커플 등 다양한 부부의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애 과정과 가족을 공개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서도 달달한 일상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국제결혼부터 열 살이 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룬 커플, 연예계를 대표하는 연상연하 커플들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상연하 커플은 쉽게 볼 수 있지만,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은 현실에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연예계는 예외다. 

연예계에 10살 이상의 나이 차를 자랑하는 연상연하 커플이 줄줄이 탄생하고 있다. 18살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함소원부터, 최근 10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 발표를 한 김영희까지. 잘 알려진 연상연하 커플의 나이 차는 무려 평균 13.4살이다. 



▲ 함소원♥진화

1976년생인 배우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살 연하인 1994년생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중국에서 활동하다 진화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 18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은 딸 혜정이 생기면서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 임신 등의 모든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딸 혜정이 태어난 후엔 둘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특히 심각하게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걱정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엔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밝은 모습으로 '아내의 맛'에 복귀해 이목을 끌었다. SNS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하며 소통 중이기도 하다. 



▲ 미나♥류필립

가수 미나와 류필립은 17살 차 부부. 미나는 1972년생, 류필립은 1989년생이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 나이 차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나는 류필립의 군복무까지 기다리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류필립이 전역한 후에야 두 사람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은 결혼식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였다. 미나가 "나이 차이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었다"고 말하자, 류필립이 울컥한 것. 이처럼 굳건한 사랑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미나와 류필립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MBN '모던패밀리' 등을 통해 부부만의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 이사강♥론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빅플로 출신 론 역시 적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다. 이사강은 1980년생, 론은 1991년생으로 11살 차이가 난다. 이들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해 곧장 결혼 발표를 했다. 이에 2018년 1월 웨딩마치를 울리고, MBN '모던패밀리'에 합류해 연상 연하 부부의 신혼 생활을 보여줬다. 

그러나 두 사람의 신혼생활은 론의 입대 탓 아주 짧았다. 결혼 3개월 만에 론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한 것. 그렇게 결혼과 동시에 고무신을 신게 됐던 이사강은 지난 9일, 공식적으로 꽃신을 신고 론과 알콩달콩한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 선우선♥이수민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이수민은 지난해 7월 결혼에 골인한 신혼부부다. 1975년생인 선우선은 1986년생인 이수민과 11살 나이 차를 뛰어넘고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고 지난해 7월 부부가 됐다.

하지만 최근엔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수민이 그간 올린 선우선과의 사진을 모두 지운 것. 이에 누리꾼들은 선우선, 이수민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수민이 직접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 걸로"라는 글을 남기며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 김영희♥윤승열

김영희와 윤승열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예비부부'다. 1983년생인 김영희와 1993년생인 윤승열은 10살 차.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된 후 누나,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 4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결혼식은 내년 1월 예정이다. 

김영희는 결혼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에 "나이 차는 안 느껴진다"며 "밝고 긍정적이어서 반했다. 내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돌려준다 오빠 같기도 하고 아이 같기도 하다"는 말로 윤승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발표 후 꾸준히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기도 하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사강-김영희-미나-함소원-이수민 SNS, MBN-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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