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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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훈남 남편 재혼→윤아·우주 성장 뿌듯 "전교 1등, 美 대학 입학" [종합]

기사입력 2020.11.19 14:17 / 기사수정 2020.11.19 14: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의 자녀가 훌쩍 성장했다.

조혜련은 18일 인스타그램에 "닮았다. 윤아 안에 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조혜련과 딸 윤아는 셀카를 촬영하며 미소 짓고 있다. 윤아는 안경을 착용하고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아들 우주와 찍은 사진을 두 장 공개했다.

조혜련은 "어엿한 대학생 아들 우주~~넘 의젓해진 모습에 뿌듯뿌듯~~♡♡ 우주야! 고맙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속 조혜련의 아들은 훌쩍 큰 모습으로 늠름함을 자랑하고 있다. 조혜련 역시 아들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조혜련은 2세 연하의 남편과 재혼해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 지난달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두 번째 결혼이지 않나. 남편을 소개해줬는데 S전자 부사장님인 줄 알았다. 스타일이 잘생겼다"고 말하자 조혜련은 "너무 사람이 좋다. 원래 일이 있는데 오늘 같이 왔다"라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제작진이 "(남편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하자 "본인이 되게 잘생겼다고 생각해 너무 알려지면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들 김우주와 딸 김윤아의 근황도 공개한 바 있다. 김우주는 과거 '엄마가 뭐길래'에서 조혜련과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현재의 김우주는 조혜련과 화기애애했다.

김우주는 "솔직히 사람들이 안 알아봤으면 한다.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때는 게임도 폐인처럼 맨날 하고 불평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사이가 좋아지고 여자친구도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조혜련은 "여자친구 생겨서 컨디션이 좋다. 아빠(현 남편)가 코치를 해준다"며 미소 지었다.

조혜련은 "윤아는 공부를 정말 잘했다. 중학교 3학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다. 그리고 명문고를 들어갔는데 두 달 만에 그만뒀다. 공부가 싫다더라. 자기는 외로워서 공부로 풀었다더라. 1등하면 사람들이 봐주니까. 정말 괴롭고 살고 싶지 않았다고 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윤아를 1년 2개월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놀게 했다. 그런데도 엄마를 용서를 안 해주더라. 어떤 날은 '엄마가 미워. 왜 이혼했어'라고 하기도 했다. 공부하지 말라고 그래서 엄마가 잘못했다고 무릎을 끓었다"라면서 눈물을 훔친 바 있다.

조혜련은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지 않냐. 윤아는 아주 예민한 아이였다. 그걸 인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 시간을 버텼고, 그 뒤로 아이가 좋아졌다. 이후에 국제학교를 들어갔고, 미국에 있는 크리스천 대학을 갔다. 그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최근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조혜련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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