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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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과거 아픔 말하고 싶지 않아"...탁재훈 "사랑 주는 쪽" (우다사3)[종합]

기사입력 2020.11.19 10:50 / 기사수정 2020.11.19 10:1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탁재훈-오현경이 솔비와 지상렬을 만나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 뜻밖의 커플'에 탁재훈-오현경 커플이 제주도에서 솔비와 지상렬를 만났다.

화가 권지안으로 변신한 솔비를 만난 오현경은 "외국에서도 솔비가 유명하다. 작품도 비싸게 팔린다"라며 입을 열었다. 솔비는 "사가는 사람이 있어야 가치가 되는 거겠죠"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강요한 거냐"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핑거 페인팅 기법으로 그림을 그리는 솔비를 따라 탁재훈-오현경 커플도 그림을 그렸다. 탁재훈은 "내가 그리면 네가 살 거냐"고 솔비에게 제안했다. 솔비는 "오천 원에 사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현경은 솔비에게 "탁재훈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다. 솔비는 2006년에 데뷔했을 때부터 알게 됐다며 "탁재훈이 나한테 껄떡댔다"고 장난을 쳤다. 솔비는 "신인일 때 낯 가릴 때 잘 챙겨줬다. 탁재훈이랑 방송 하면 의지가 됐다"며 탁재훈을 칭찬했다.

연애관에 대해 물은 솔비에게 탁재훈은 "사랑을 주는 쪽"이라고 말해 솔비와 오현경이 당황했다. 솔비는 "너무 실천을 안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탁재훈은 사랑을 주는 쪽이 맞다고 단언했다.


반면 오현경은 "사람을 쉽게 못 좋아한다. 좋아지면 올인이다. 그래서 나는 문제다"고 솔비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솔비는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같이 걸으면서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연애관을 밝혔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앤디와 출연했던 솔비는 "몰입을 너무 했다. 진짜 좋아하는 거였다. 여자는 진짜 좋아하지 않으면 같이 있기도 싫다"고 덧붙였디. 솔비는 "대본 있는 연기가 아니다 보니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야 스토리가 나오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솔비에게 "지금도 앤디를 좋아하냐"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는  "갑자기 무슨 말이냐. 10년이 넘었는데"라고 유쾌하게 답변했다.

탁재훈은 솔비의 소개팅남으로 지상렬을 초대했다. 산에 낚시대를 챙겨온 지상렬은 등장부터 탁재훈에게 타박을 당했다. 지상렬은 오현경과 시장을, 솔비는 탁재훈과 여행사 사무실로 가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솔비는 탁재훈에게 오현경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물었다. 탁재훈은 "애틋하다. 어렸을 때부터 봤으니까"라고 감정을 밝혔다. 솔비는 "리얼리티는 감정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라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끝났을 때 어떡하려고"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오현경은 "과거의 아픔에 대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지 않다. 즐겁고 싶다. 그래도 그림으로는 어울린다고 그러더라. 기분은 좋더라"라고 탁재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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