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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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무인도 가면 이효리와 함께…남편 조우종과 비슷해" (FM대행진) [종합]

기사입력 2020.11.19 09: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키가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는 안무가 아이키가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아이키를 소개하며 "아직 스튜디오에 도착을 못했다"고 전했다. 교통 상황이 좋지 않아 차가 막혔던 것.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대신 전화 연결을 한 아이키는 "비가 많이 왔다. 교통 상황이 안 좋아서"라고 양해를 구하며 "지금 주차장이다"라고 전했다. 

통화를 하던 중 아이키는 스튜디오로 등장해 본격적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MBC '놀면 뭐하니?'의 환불원정대 안무를 짰던 아이키. 그는 '놀면 뭐하니?' 출연 계기에 대해 "제가 '유퀴즈'에 나간 적이 있는데 그때 유재석 씨와 인연이 됐다. 저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 그래서 환불원정대 안무 제안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도 됐지만, 저에게는 새로운 시도여서 해보고 싶었다"고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제 춤 스타일은 중성적이다. 걸크러시한 느낌을 좋아해서 '환불원정대' 언니들과 그런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아이키는 환불원정대 중 가장 강렬했던 멤버로 제시를 꼽았다. 그는 제시에 대해 "서있기만 해도 포스가 느껴진다. 제가 알려주면서도 눈치가 보였다"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키는 방송과 달랐던 멤버로는 이효리를 꼽았다. 그는 "끝까지 다 챙겨주셨다. 효리 언니가 저와 비슷한 조건인 것 같았다. 결혼도 했고 제가 요가도 좋아한다. 그래서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아이키의 이효리 홀릭은 계속됐다. 남편과 이효리 중 누구와 무인도에 가고싶냐는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이효리를 꼽으며 "남편이 회사원이라 출근을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키는 남편에 대해 "워낙 개근하는 사람이다. 그 분의 일상을 존중해줘야한다. 또 제가 언제 효리언니와 가보겠나"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정말 노멀하다. 조우종 씨랑 비슷하다"라고 웃었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한 아이키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면서 "아침부터 정신없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다시 한 번 거듭 사과를 전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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