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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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만기, 20년 만의 '씨름 빅매치'

기사입력 2010.11.08 00:59 / 기사수정 2010.11.08 01: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씨름계의 전설 강호동과 이만기의 씨름 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박 2일은 포항에서 배를 타고 당초 울릉도 성인봉에 갈 예정이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여행지를 바꾸게 됐다. 결국, 긴급회의를 열어 경상도 부근을 중심으로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경상도 출신인 강호동이 김해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선배 이만기에게 연락해 씨름대결을 청하면서 김해로 향했다.

강호동은 이만기가 은퇴 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인제대 씨름장으로 가는 내내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으며 선배와의 대결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강호동과 재회한 이만기 역시 교수의 직함을 벗고 씨름선수로 돌아와 샅바를 맸다.

강호동과 이만기 두 천하장사 간에 벌어질 20년 만의 대결에 씨름장은 긴장감이 흘러넘쳤다. 하지만, 그 결과는 다음 방송으로 미뤄져 한 주를 더 기다려야 승자를 알 수 있게 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다음 주 결과가 벌써 기대된다", 누가 이겼을지 정말 궁금하다"는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 나영석 PD, 강찬희 카메라 감독이 개인카드를 걸고 아침밥 쏘기 복불복을 벌였다. 가위바위보로 진행된 복불복에서 나영석 PD가 마지막까지 남아 80인분의 아침밥을 쏘게 됐다.

[사진=강호동, 이만기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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