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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명가 1호 아이돌' 블링블링, '액티블링' 내세우며 가요계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20.11.17 11:44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메이저나인의 1호 아이돌 그룹 블링블링이 데뷔 포부를 전했다.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은 17일 오후 데뷔 싱글 'G.G.B'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타이틀곡 'G.G.B' 무대를 선보인 후 리더인  차주현은 "이제 실감이 난다. 속이 후련하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블링블링은 바이브를 주축으로 벤, 포맨 등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를 키워낸 메이저나인이 4년간 준비한 1호 아이돌 그룹이다. 차주현은 소속사 선배인 벤과 바이브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유빈은 데뷔곡이자 타이틀곡인 'G.G.B'의 콘셉트를 설명하며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다. 유빈은 "액티브와 블링블링을 합쳐 액티블링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며 블링블링의 활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타이틀곡 'G.G.B'의 첫인상에 대해서 최지은은 "첫 가이드곡을 듣고 약간 멍했던 것 같다. 동선이 빠르게 바뀌면서 멤버 각각의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것이 포인트다"라고 답했다.

일본에서 동시 데뷔를 하게 된 블링블링. 유빈은 "데뷔 일정이 공개되고, 해외에서 많은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활동을 무사히 마치는 게 우선이고 해외 활동도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일본인 멤버 아야미와 마린은 데뷔 과정에서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마린은 "저는 일본에서 오디션을 보고 바로 한국에 왔다. 데뷔를 위해서 열심히 연습을 해왔는데,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한국어를 잘 못해서 외로웠다"고 회상했다.


이번 활동에서 얻고 싶은 성과가 있냐는 질문에 최지은은 "이 활동이 끝날 쯤엔 블링블링과 'G.G.B'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공약이 있다면, 뮤직비디오가 500만 뷰를 달성하게 된다면 스페셜 안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블링블링은 "이번 데뷔 앨범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달라"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블링블링의 데뷔 싱글 'G.G.B'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G.G.B'는 발리 펑크(Baile funk) 스타일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메이저나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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