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배우 양은지가 셋째 딸의 생일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양은지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3세 공주님 퍼레이드"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은지의 셋째 딸이 노란 드레스를 입은 채 귀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러면서 양은지는 "태국 오자마자 두 달 만에 임신 소식 듣고 살짝쿵 다시 또 어린 아기를 언제 또 키워내나 싶어 걱정이 앞서는 탓에 혼자 얼마나 울고 울었는지"라며 셋째 임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루빨리 낳았어야 했던 위급한 상황에서 같은 날 생일은 싫다는 첫째 지율이로 인해 나는 그 무섭고, 고통스러운 하루를 더 보낸 후에야 지음이를 만날 수 있었고, 그리하여 매년 이렇게 하루 차이로 두 아이의 생일을 챙겨줘야 하는 애미가 되어버렸다"라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양은지는 "그렇게 낳고 길러온 지 이제 만 3년이 되었다. 나 너무 뭉클하고 감사하다…. 애틋하고 애틋한 막내딸"이라 아이의 생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9년 축구선수 이호와 결혼한 양은지는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태국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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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