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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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맨시티 가면 바르사는 네이마르 품는다…이적료 1313억

기사입력 2020.11.16 15:35 / 기사수정 2020.11.16 15:3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대체자로 네이마르의 복귀를 고려 중이다.

메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돌연 이적 선언을 했다. 바르사에 팩스로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여름 이적시장 기간,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무성한 소문이 돌았지만, 끝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메시는 여전히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있다. 메시가 바르사를 떠날 기회가 사라진 건 아니다. 가능성은 존재한다.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은 2021년 여름에 만료된다. 오는 1월부터 다른 팀과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이에 다시 맨시티 이적설이 피어나고 있다.

바르사도 메시의 이적설에 긴장하고 있다. 벌써 메시를 대체할 자원까지 생각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6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메시의 대체자로 네이마르를 주시 중이다. 메시가 바르사를 떠난다면 네이마르의 복귀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바르사로 돌아갈 진 미지수다. 최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PSG와 재계약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 바르사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 네이마르를 품을 자금이 충분치 않다.


매체는 스페인 스포르트를 인용해 “만약 PSG가 네이마르와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그를 적절한 가격에 파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그럼 네이마르는 바르사로 돌아가고픈 유혹에 빠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PSG는 네이마르를 1억 유로(약 1,313억 원)에 매각할 것이다. 메시의 미래는 바르사의 새 회장과 향후 계획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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