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슈돌' 이상엽이 미래의 벤틀리가 됐다.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윌벤져스는 어른이 되고 싶어했다.
커피를 마시려고 하는가 하면 장난감 차를 운전하려고 하고 트렌치 코트를 입었다. 샘 해밍턴은 '아기공룡둘리'에 나오는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하지만 2040년으로 가는 것에 실패했다. 대신 어른이 되기 위해 낮잠을 잤다.
배우 이상엽이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집에 찾아왔다. 샘은 아이들이 일어나면 20년 후의 벤틀리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엽은 당황했지만 미래에서 온 24세 벤틀리가 됐다. 자고 일어난 윌리엄에게 "형. 나 20년 뒤 미래에서 온 형 동생 벤이야"라고 말했다. 윌리엄은 유심히 보더니 "아가는 이렇게 잘생기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벤틀리도 등장했다. 이상엽은 "난 벤이야. 미래의 아가야. 나처럼 이만큼 큰 거야"라며 미소 지었다. 벤틀리는 "아닌데"라며 못 믿었다. 이상엽은 표정 연기를 펼쳤지만 외면 당했다. 이상엽은 비장의 무기로 팔에 있는 판박이 스티커를 보여줬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의심을 확신으로 바꾸고 즐거워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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