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백파더' 백종원이 양세형의 과장에 빠르게 해명했다.
14일 방송한 MBC 예능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과 양세형이 요리 초보 '요린이'들과 함께 순두부찌개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LA에 사는 요린이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라며 순서 메모를 위해 준비한 수첩을 들어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아내한테도 왜 이렇게 빨리하냐고 혼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이 "옆에서 맞고 그러더라"라며 과장했고, 백종원은 "우리 와이프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는다. 저는 맞지 않는다"라며 해명했다.
또 백종원은 밑재료로 쓰일 파를 썰며 "어제 첫째가 밥 먹다가 파를 골라내서 나한테 혼났다"라고 아들의 편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첫째는 내가 요리해 주는 것보다 라면을 더 좋아한다"면서 "둘째, 셋째는 내가 해주는 대로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또 이날 아내가 첫째를 출산했다는 요린이에게 "아내한테 잘 해야 한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아이 낳고 나서 우울증 온다"라며 "아내한테 잘 해야 둘째도 낳아준다. 저를 봐라, 잘해서 셋째까지 낳았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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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