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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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모창자' 김현우, 극찬 속 왕중왕전 승리…"가장 무서워했던 모창신" (히든싱어6)[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4 06:45 / 기사수정 2020.11.14 01:47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히든싱어6'에서 '일희일 비' 김현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회에서는 '모창 신' 편해준이 놀라운 점수를 받은 가운데, 남아 있는 7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필살기’를 준비하고 무대에 나섰다.

이날 김현우는 열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랐다. 김현우는 전현무의 "모창 신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모창 신"이라는 극찬 속에 무대에 올랐다.

이전 무대에서 비 본인도 놀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던 김현우. 김현우는 비를 만나 왕중왕전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때마침 코로나19 여파로 군입대가 미뤄진 것.

김현우는 비에게 "'널 붙잡을 노래'를 부를 건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비는 "아니 근데 뭐 워낙, 그때 잘 불렀기 때문에 내가 할게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등 할 필요가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김현우를 인정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비는 페이드인,아웃 부분의 강약 부분을 직접 선보이며 김현우의 지도에 힘썼다. 김현우는 비의 지도에 힘입어 점점 훌륭한 모창을 선보였다. 


마침내 무대, 김현우는 시작부터 애절한 목소리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오늘도'라는 세 글자를 읊조리자마자 연예인 판정단은 술렁임을 멈추지 못했다. 특히 쏘아져 올라온 연기 앞에 몸을 던진 김현우는 무대 매너와 예능감까지 모두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오늘 연예인 판정단 올 기립은 처음이다. 처음에 도입부부터 탄성이 쳐다나왔다"고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딘딘 역시 "이 노래도 '오늘도'에서 끝난다. 거기가 너무 똑같아서 모두가 탄성이 다 나왔다"고 놀라워했다.

뉴이스트 JR은 "이게 가능한건가 생각이 든다. 솔직하게 미치신 것 같다. 히든싱어6가 레전드인 이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은이 역시 "우리가 들었던 목소린데 저 얼굴이 아니지 않냐"며 칭찬했다.

특히 바다는 머리 위에 얹어 둔 왕관 장식을 만지작거리며 "저 분이 탈 것만 같았다"고 극찬했다. 김원준은 "후반부에 특수효과, 바람 나오는거 있지 않느냐"며 김현우의 '연기 투혼'을 극찬했다. 

이후, 강력한 라이벌로 꼽았던 '노래방에서 장범준'이 1,896점을 얻은 가운데 김현우는 총 1,923점을 획득해 27점이라는 높은 점수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우는 "최근에 비 형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욕심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네가 할 수 있는 하라는 말이 있었다. 제가 할 수 있는걸 열심히 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잘 할 수 있게 해주신 비 형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킹 오브 히든싱어를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히든싱어6'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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