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1
스포츠

'2경기 ERA 1.74 13K' 플렉센, 플레이오프를 지배하다[엑's 스토리]

기사입력 2020.11.14 10:00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지영 기자]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 두산이 최주환의 결승 투런 홈런에 힘입어 KT에게 2: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두산 크리스 플렉센은 지난 9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2실점 호투한 데 이어 4차전에서 2-0으로 앞선 7회초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30구를 던지며 1피안타 2탈삼진 세이브를 거뒀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총 2경기 10⅓이닝 5피안타 13탈삼진 2실점,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한 플렉센은 기자단 투표 60표 중 46표를 획득해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플렉센은 "7회에 올라갈 때 끝내겠다고 마음먹고 올라갔다. 5차전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도 하고, (교체)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서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리즈 MVP가 돼 굉장히 기분 좋다. 올해 정말 열심히 했던 내 자신에게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동료들이 모두 도와준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최종 목표는 한국시리즈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