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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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X김재원, 두 아빠의 '요리 자존심' 대결…이경규 "천군만마 얻었다"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0.11.13 23: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류수영 김재원이 두 남자의 자존심을 내건 '편스토랑' 대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 김재원이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화제의 두 셰프 류수영, 김재원이 동시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류수영은 '사랑꾼 류주부'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김재원은 '표고샤'를 선보이며 첫 도전에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류수영은 여전한 주부9단 살림꾼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아내 박하선을 향한 사랑꾼 매력을 드러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재원 역시 변함없는 요리 실력과 붕어빵 아들 이준 군과 알콩달콩 케미를 뽐냈다. 건강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식재료의 효능 등 풍성한 정보까지 갖춘 김재원이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졌다. 

김재원, 류수영이 동시에 출격한 모습을 본 이경규는 "우리 프로그램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라면서 흡족해했다. 이영자, 이유리, 최유정 등 여성 출연진들도 두 남자의 자존심을 내건 요리 대결과 훈훈한 비주얼에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딸과 아들을 둔 아빠들답게 다정한 면모 역시 돋보였다. 류수영은 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단순한 카레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특별 비법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운 맛을내는 카레에 생크림을 넣으니 이내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류수영의 요리 실력을 입증해보였다. 

김재원도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물김치를 만들었다. 김재원은 아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나며 비주얼 부자다운 투샷을 완성했다. 팝송까지 완벽히 마스터하는 이준 군과 그의 옆에서 흥겹게 춤추는 김재원의 투샷에 출연진들은 "광고 아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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