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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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확정' 안첼로티 감독, "이제 목표는 결승전"

기사입력 2010.11.04 14:43 / 기사수정 2010.11.04 14:4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나는 이제 웸블리에서의 결승전을 꿈꾼다"

조기에 챔피언스리그 16강 통과를 확정지은 첼시FC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51)이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첼시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에 폭발한 니콜라스 아넬카, 디디에 드록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2골)의 활약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4전 전승을 올리며 승점 12점을 획득한 첼시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직후 'UEFA.COM'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전반전 막판 15분 동안 경기의 주도권을 놓쳤다"고 운을 뗀 뒤, "그러나 후반전은 매우 좋았다. 특히 아넬카는 환상적인 선제골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며 최상의 경기를 펼친 것에 만족했다.

그는 이어 "이제 조 1위 싸움만을 남겨놓고 있다. 결승전까지는 긴 여정이다. 첫 번째 목표인 조별리그 선두를 달성하면, 이후로는 결승진출과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남은 조별예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조별예선 4라운드를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12월 8일까지 예선을 치르며, 2011년 2월 15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결승전은 내년 5월 28일 잉글랜드 웨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사진= 카를로 안첼로티 (C) 첼시FC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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