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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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 '내 아내는 20년째 알코올 의존증'

기사입력 2010.11.04 10:46 / 기사수정 2010.11.04 10:4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한대수의 순애보가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4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알코올 의존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22살 연하의 러시아인 아내 옥사나를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 부친 '포크락의 거장' 한대수의 사연을 전했다.
 
한대수는 앞서 지난 3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 국경을 뛰어 넘은 아내 옥사나와 러브스토리, 뒤늦게 얻은 귀여운 딸 한양호를 공개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공개했었다.
 
실제 한대수와 동행한 제작진은 난장판이 된 거실과 술에 취해 쓰러져 잠든 아내 옥사나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미국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며 증권회사에 다녔던 옥사나는 20년이 넘도록 알코올 의존증을 앓고 있으며 어머니와 삼촌 역시 알코올 의존증으로 세상을 떠나 유전적인 내력이 큰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아내 옥사나의 건강을 우려한 한대수는 전문병원을 알아보고 끈질기게 옥사나를 설득하여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아 붓기로 결정했다.
 
완강히 거부하던 옥사나도 끝내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이상은 술을 마시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치료에 돌입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옥사나(좌), 한대수(우) ⓒMBC]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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