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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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신서유기' 초반, 도망가고 싶었다" #도망가 #화가 (가요광장)[종합]

기사입력 2020.11.11 14:50 / 기사수정 2020.11.11 14:26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가수 송민호가 새 앨범을 비롯해 방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방송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게스트로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출연했다.

최근 솔로 앨범 '테이크'를 발매한 그는 앨범에 대해 "총 12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이다. 송민호를 생각했을 때 인상적인 장면 12개를 담은 느낌이다. 1집보다 내 경험을 날것으로 더 넣은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DJ 정은지가 "이번 앨범을 영화 장르에 비유해본다면 어떤 거냐"라고 묻자 송민호는 "로맨스 액션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스펙타클한 경험과 표현들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도망가'에 대해서는 "이별에 대한 감정을 담았다. 어떻게 들으면 슬프고 어떻게 들으면 신날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정은지가 "무대 위에 해바라기를 놓고 가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송민호는 "좋아하는 꽃이기도 한데 상징적인 의미를 가졌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미련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일 하다가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있나'라는 정은지의 질문에 "예전에 '신서유기' 초반에 적응하기 힘들 때 그랬다. 문제를 틀린 적이 있었는데 내가 틀려서 형들이 밥을 못 먹는다고 생각하니 도망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스트레스 푸는 법으로 "평범하게 친구들과 술 한잔하거나 작업한다. 최근 주종은 위스키다"라고 설명했다. 절친인 블락비 피오에 대해서는 "매일 싸우는데 매일 까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리고 화가로도 활동하는 송민호는 영감에 대해 "팬들이 큰 영감을 주는 것 같다. 내면에서도 영감을 받지만 팬들에게 영감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정은지의 가요광장' 500일도 축하드린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송민호는 지난달 30일 정규 2집 '테이크(TAKE)'를 발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쿨FM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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