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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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원해"…호피폴라 하현상, '3108'에 담은 간절함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0.11.10 18:00 / 기사수정 2020.11.10 15: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밴드 호피폴라 보컬 하현상의 신곡 '3108'이 베일을 벗었다.

하현상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3108'을 발표했다.

신곡 '3108'은 EDM 사운드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더한 팝 장르의 곡으로, 하현상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하현상만의 감미로운 음색이 애절한 감성을 배가하며 극적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지난날 사랑이 소중한 줄 모르고 함부로 하여 잃게 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는 모습을 애틋한 노랫말로 표현, 빛보다 빠르게 과거로 달려가 그때의 너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별에 우린 부딪히려 해 / 난 차라리 모든 걸 잊어버린 너를 원해 / 깜깜한 어둠을 건너 안타까운 시간을 돌려 / 한 번 더 너를 안을 수 있게 / 빛을 건너 그 날의 널 볼 수 있다면 / 지금 너와 난 영원을 속삭였을까'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시계, 꽃 등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매개체들이 잇따라 등장해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낸다. 


일러스트와 모션 그래픽을 활용해 곡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느낌을 주면서도 빛보다 빠르게 달려, 시간을 역행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하현상 '3108'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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