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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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모토 텐카, '가슴확대술' 거짓말 후폭풍 "환불 해주다 파산 직전…클럽서 일해" [엑's 재팬]

기사입력 2020.11.10 11: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본 배우 출신 유튜버 하시모토 텐카(유튜버 명 텐치무)가 자신의 거짓 광고로 판매한 상품을 환불해주는 과정에서 파산 직전이라고 호소했다.

하시모토 텐카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게재하며 "이번에 구입하신 상품에 대해 불쾌함을 드려 죄송하다. 11월 30일까지 환불 신청을 종료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10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하시모토 텐카는 수년 전부터 '가슴확대술' 없이 보정 속옷만으로 가슴 크기를 키웠다고 주장하며 보정 속옷 상품을 허위 광고로 홍보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후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구매자들에 환불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파문 이후 약 4만 건의 환불 신청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모토 텐카는 이날 방송에서 "저의 금전사정으로 한 클럽에서 일을 하게 됐다"며 "제조사에 큰 금액을 지불해야 했고 환불 대응도 해야해서 파산 직전의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도 샀었지만 구매를 취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시모토 텐카는 파산 직전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평일 낮에는 유튜브를 위한 동영상 촬영을, 밤에는 클럽에서 일하며 돈을 벌고 있다며 이후 클럽에서 일하는 것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하시모토 텐카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유튜버로 전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하시모토 텐카 인스타그램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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