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누리꾼의 댓글에 반박했다.
지난 9일 정가은은 소셜미디어에 "베란다 블라인드에 작품하시는 따님...어..어..엄..마는 괜찮다..뭐든...뭐.든..다..해도 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가은의 딸은 베란다 블라인드에 물감을 칠하며 즐겁게 놀고 있다.
누리꾼들과 지인들은 "애 키우느라 애쓰네", "귀여워요", "세상에 하나뿐인 블라인드가 만들어졌네요"라며 호응했다.
정가은은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한 누리꾼은 "아빠가 없다는 미안함을 이용하게 하면 안 될 거 같아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정가은은 "아빠가 있든 없든..위험하지 않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는 뭐든 해볼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두는 거예요..아빠가 없다는 이유로 엄마를 이용하는 것도 아니겠지만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 누리꾼은 "제가 속 좁게 생각했나 봅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 키우는 집에서 저 정도는 누구나 다 하는 거 아닌가요. 아이 창의력에 좋고 남에게 피해 안 주면 되는 거죠. 잘하고 계시는 거예요"라고 응원했다.
정가은은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에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정가은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