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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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과감한 비움으로 미니멀리스트 완벽 변신 "정말 최고" ('신박한 정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0 06:50 / 기사수정 2020.11.10 02:5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이수경이 '신박한 정리'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이수경이 출연해 변신한 집에 감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경은 "이사 오고 나서 잠은 침대에서 자도록 노력을 하자하고, 대신에 침대같이 큰 소파를 샀다"고 전했다. 깔끔한 거실을 보고 '신박한 정리' 멤버들이 당황하자, 이수경은 "사실 치우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다시 청소하고, 먼지 쌓여있는 걸 안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수경은 "제가 쓰는 우리 집은 일단 소파, 그리고 침대, 화장실이다. 역할이 없어서 그런지 잘 들어가지 않는 공간이 많은 것 같다. 소파에서 가장 많이 머무르게 된다"고 전했다.

박나래가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수경은 "게을러서"라며 "청소할 때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다. 제가 보는 시야는 깨끗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거실에 나와 있는 운동기구들이 시선을 끌었다. 이수경은 "그게 제가 고민"이라며 "놓을 곳이 없다"고 말했다.


미니멀리스트라는 이수경의 말과 달리 다른 방은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었다. 이수경은 비우기를 통해 과감하게 정리를 시작했다.

이후 정리된 집을 본 이수경은 "자기개발을 위한, 나를 위한 방이 생겼다"며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주방, 드레스룸, 안방 역시 효율적인 배치로 재탄생했고, 한층 넓어진 공간 바라보며 이수경은 "완벽한 것 같다. 정말 최고다"라고 말했다. 또 이수경은 줌바댄스를 추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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