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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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리버풀-레스터가 이겨도 괜찮아... 우린 3연승 중"

기사입력 2020.11.09 00:05 / 기사수정 2020.11.09 00:0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무리뉴 감독이 현재 토트넘과 함께 큰 자신감을 보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극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상대의 백5와 미드필더의 두꺼운 수비라인에 크게 고전했다. 토트넘이 저반전에 단 하나의 슈팅만 날릴 정도로 크게 고전한 경기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78분에 무사 시소코를 빼고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투입해 전방에 무게감을 더했고 이것이 작용하면서 케인의 득점까지 연결됐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직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다른 경기가 진행 중이지만 우리가 선두다. 리버풀이 이기든 레스터 시티가 이기든 상관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3연승인 게 중요하다"며 토트넘의 현재 기세에 만족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우리가 원정 3경기에서 12점을 따냈다. 홈에서 4점을 놓쳤지만 이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웨스트브롬위치는 정말 최선을 다해 싸웠다. 그들이 잘 되길 바란다"며 상대팀을 챙기는 여유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브롬위치가 대단히 잘 싸웠다면서 어려운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무리뉴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후반전에 공격진에 기동력이 필요했고 비니시우스를 투입하며서 포메이션에 변화도 줬다. 이것이 상대에게 새로운 문제를 안겼고 이것이 효과를 봤다고 생각한다"며 용병술에 대한 평가도 내렸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승리로 잠시 1위에 올랐지만 레스터시티와 리버풀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혹은 3위로 떨어질 수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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