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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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회 놓친 손흥민, 평점 6.7점...극장골 케인, 8.5점 최고점

기사입력 2020.11.08 23:50 / 기사수정 2020.11.08 23: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득점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게는 아쉬운 경기였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손흥민은 13분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케인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소유한 뒤 중앙에 은돔벨레에게 연결했고 은돔벨레는 곧바로 오른쪽 넓은 공간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냈다.



손흥민은 자유롭게 볼을 받은 뒤 슈팅을 날릴 것처럼 보였지만 더 좋은 각을 보기 위해 주춤한 사이 슈팅이 상대 수비에게 가로막히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단단한 웨스트브롬위치의 수비를 뚫기 위해 레길론과 호흡을 맞췄다. 레길론의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함께 공격 진영에서 슈팅을 세 차례 날린 손흥민은 아쉽게도 득점에 실패했다.

유럽 현지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경기 손흥민에게 6.7점을 주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함께 출전한 가레스 베일 역시 6.7점을 받았으며 케인이 8.5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외에도 토트넘 수비진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토비 알더비에렐트가 7.1점, 에릭 다이어가 7.4점, 맷 도허티가 7.5점, 세르히오 레길론이 7.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원에서 제 역할을 다한 에밀-피에르 호이비에르 역시 7.2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웨스트브룸위치에서는 토트넘의 공격을 잘 막아 세운 새미 아자이와 다넬 펄롱, 코너 갤러거, 필립 크로비노비치가 7점 이상의 점수를 얻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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