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개뼈다귀' 엄용수의 셀프 디스에 김구라가 폭소했다.
8일 방송한 채널A 예능 '개뼈다귀'에서는 인생 중간 점검을 나선 코미디언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 배우 이성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까'였다. 이에 김구라는 인생 선배인 코미디언 엄용수를 만났다.
김구라와 만난 엄용수는 김구라를 부러워했다. 그는 "조용히 만나서 살고 조용히 헤어지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왜 나는 결혼하고 이혼하고 법정까지 가야 하냐"라고 셀프 디스를 해 김구라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엄용수는 두 번의 이혼 모두 법정에서의 만남으로 막을 내렸다.
이후 김구라는 본격적으로 인생 상담을 시작했다. 그가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가 고민이라고 전하자 엄용수는 "나는 평생 일할 거다"라고 예상 밖의 답을 건네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앞서 김구라는 60세까지만 치열하게 일하고 편안하게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엄용수는 "나는 아직도 성공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아직 자신이 바라는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며 논쟁을 이어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