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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하지원·김희원 '담보', 손익분기점 돌파…해외판매·VOD 매출도 호조

기사입력 2020.11.08 18: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아역계 샛별로 떠오른 박소이의 힐링 무비 '담보'(감독 강대규)가 누적관객수 170만 명을 돌파하고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개봉한 영화 '담보'는 8일 오후 누적 관객수 170만 명을 넘기고,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봉 당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인해 극장 상영관 좌석을 50% 밖에 운영하지 못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까지 내내 흥행 1위 자리를 지켜낸 것은 물론 10월 한 달여 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켜내며 이뤄낸 값진 성과다.

'담보'의 해외 판매와 VOD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담보'는 대만, 홍콩을 비롯해 약 20여 개국에 판매된 가운데 대만과 베트남에서 각각 10월 8일과 10월 9일에 개봉했고, 홍콩과 인도네시아는 개봉을 준비 중에 있다. 이중 지난 10월 9일 베트남에서 개봉한 '담보'는 약 2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현지서 큰 인기를 모았다. 통상 베트남에서는 유머러스하고 진한 감동이 있는 소재의 영화들을 선호하는 편. '담보'가 그리고 있는 따뜻한 가족 스토리가 베트남 관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비춰졌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이어 10월 한 달 여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 '담보'는 VOD 매출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상영관 박스오피스 일별 이용건수 집계(영진위 통합전산망 제공 기준)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 '담보'는 내내 흥행 1위를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은 지금까지도 계속 되며 흥행 입소문을 유도하고 있어, 극장가에 이어 안방 극장에서도 '담보'의 흥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그의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9일 개봉해, 가을 극장가서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 연령대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 유쾌한 재미와 따뜻한 스토리로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으며, 주요 극장 영화 홈페이지에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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