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후에는 'self-help(자립)'라는 단어를 꺼내며 의지를 다졌다.
구혜선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일상을 전했고, 남다른 미술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파리에서 열린 개인전에서 작품 25점을 완판시켰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부 행사로 진행된 전시다. 그래서 높게 쳐 주신 것 같다. 5000만 원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전했다. 전시회장에 들렀지만 뭔가 마음에 내키지 않는 듯 표정이 어두워졌고, 이에 소속사 대표는 구혜선의 기분을 헤아렸다.
구혜선은 "원래 자뻑 마인드인데 왜 만족을 못하는지 모르겠다. 나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데. 뭔가 자꾸 작아진다"라고 속내를 전하며 전시회 고민을 이어갔다.
방송 다음 날인 8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6년 출연했던 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 인터뷰 방송 장면 캡처 화면을 올리며 "22살 배우로 첫 주연을 맡았던 모습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저의 진정한 꿈은 바로 '셀프 헬프'였습니다. 저 날의 웃음의 의미는 꿈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자신의 그림을 게재하며 "그림이 관심을 받으니 기쁘네요. 얼마전 작업했던 섬세 그림을 몇장 더 보여드리려고 가져왔어요"라며 그림을 소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구혜선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