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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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 물랑커플, 결혼으로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0.11.03 00:23 / 기사수정 2010.11.03 00:23

여명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없애줬던 <성균관 스캔들>이 2일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 제작 래몽래인)에서 금등지사를 찾은 윤희(박민영 분)는 정조를 찾아갔다. 선준(박유천)은 윤희 덕분에 풀려나 윤희에 집에 찾아가겠다고 약속한다.

단장을 하고 선준을 기다리던 윤희가 행방불명이 되고, 그사이 윤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구용하(송중기 분)와 문재신(유아인 분)은 급히 윤희네 집으로 가던 길에 선준을 만났다.


다행히 윤희가 판서(이재용 분)가 아닌 정조(조성하 분)에게 불려갔지만, 윤희가 여자임을 알게 되어 불려간 터라 앞으로의 일이 불투명해졌다.

걱정이 된 선준은 정조에게 "새로운 조선은 희망이 없습니다"며 노론세력을 이기기 위한 싸움을 하지 말아달라며 당부했다.

좌의정(김갑수 분)의 말대로 금등지사를 묻고 윤희를 살릴 길을 택한 정조는 경연에서 화성천도를 반대했던 노론에게 금등지사를 찾지 못했지만 끝까지 싸워보겠다고 말했다.

정조와 함께 금등지사를 불태운 윤희는 돌아가는 길에 선준의 아버지인 좌의정을 만났다. 그는 "우리 아이 곁을 지켜주겠나?"며 선준과의 결혼을 권했다.

이후 성균관에서 유생들을 가르치게 된 '물랑커플(대물-가랑)'은 걸핏하면 싸우지만 성균관에서도, 집에서도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났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 후속작 KBS 2TV 월화드라마 <메리는 외박중>(연출 홍석구, 극본 인은아)은 11월 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KBS <성균관 스캔들> 방송 캡쳐]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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