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박세리가 98년 US여자오픈 당시 맨발 투혼에 관해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소현&손준호와 부활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박세리는 김소현&손준호가 부른 양희은의 '상록수' 무대에 관해 "'상록수'를 들으면서 매번 눈물이 나는데, 시작부터 울컥했다. 감동적이었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세리가 98년 US여자오픈에서 보여준 맨발 투혼 영상이 등장했다. MC 신동엽은 "그 당시 맨발 투혼으로 공을 칠 때 우승을 예상했냐"라고 물었다. 박세리는 "우승도 욕심이 났지만, 경험이 저에게 필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샷이 실수를 했더라도 다음엔 또 한 번의 실수를 하지 않겠단 생각이 있었다. 그 도전이 지금의 박세리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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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