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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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글래머' 모델 최은정 잠적…"나는 억울해"

기사입력 2010.11.02 03:05 / 기사수정 2010.11.02 03:11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착한 글래머' 최은정(19)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잠적했다.

최은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나이 든 모델은 역겹다' '10대 때는 벗어야 한다'는 발언으로 세간의 비난을 받아 곤욕을 치른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최은정은 '맹세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그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녀는 "회사에서 이슈를 만들기 위한 마케팅이었다"면서 소속사의 의도적인 마케팅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속사는 최은정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10대야말로 벗기에 가장 좋은 나이다"고 강조하는 보도자료를 돌리기도 했으며 "요즘 나이든 모델들이 비키니 화보를 찍는데 역겹다"고 최은정이 말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이후 두 발언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자 최은정을 비난하는 수많은 댓글이 쏟아졌고, 이에 대해 최은정은 "내가 받은 상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며 그 당시 마음고생이 무척 심했음을 밝혔다.



한 스포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은정은 "내가 그런 말을 한 적은 정말 한 번도 없었다"면서 "회사 마케팅이었고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다"고 해명한 뒤 현재 종적을 감춘 상태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사실을 시인한 상태다.

한편, 최근 남성잡지 '맥심(MAXIM)' 화보를 통해 비키니 몸매를 공개해 다시 화제가 된 최은정은 이번 사건을 통해 다시 한 번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최근 심경을 밝히고 잠적한 최은정 (C)미래온커뮤니케이션,최은정 미니홈피 캡처 ]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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