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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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식, 박원숙 향한 10년 짝사랑 "생각나서 죽겠다...눌러 앉을까" ('같이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0.11.05 11:50 / 기사수정 2020.11.05 10:4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임현식이 박원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가수 혜은이, 배우 김영란이 함께 지내는 집에 게스트로 배우 서권숙, 임현식이 함께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현식은 박원숙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껏 꾸민 옷차림으로 등장해 꽃다발을 들고 왔다. 들어온 이후 곧바로 집을 돌아다니며 "남자 냄새는 안 난다"라고 말해 나머지를 폭소하게 했다. 

임현식은 “시골에 살면 남자가 할 일이 많지 않냐? 내가 눌러 앉을까”라며 계속해서 박원숙의 옆자리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절대 안 된다”라고 거절했지만 임현식은 “밀당한 지 무려 10년 차”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저녁 박원숙과 임현숙은 오붓한 산책 시간을 가졌다. 임현식은 "나 혼자 왔을 때 단둘이 여기 한 번 더 옵시다"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러시든지. 생각만 해도 좋으네"라고 말했고, 임현식은 기뻐했다. 

이어 임현식은 "우리는 그렇게 큰 관계는 아닌데 없으면 진짜 생각나서 죽겠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원숙은 "큰 관계는 아닌데 정말 지루하고 별 볼 일 없는 관계"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원숙의 50주년 파티가 끝나고 나가서 자고 오라는 박원숙의 말에 임현식은 발끈했다. 그는 "나가라니? 오늘 내가 이 집에서 잔다는 즐거움 하나만 가지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그래 그러면 오늘 있었던 일은 없었던 걸로 하고 얼른 가"라며 철벽을 쳤다. 실랑이를 이어가다가 결국 임현식이 집을 나섰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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