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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화제] 솔직한 '무도' 김태호 PD…대물 '고현정 효과'

기사입력 2010.11.01 23:4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일 인터넷상에서는  '무도' 김태호 PD, "내가봐도 이번 편 재미없어", '대물' 광고 100억 완판…고현정 효과 '톡톡', 이기광 연봉은 800만원…'아이돌 그만둘래'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무도' 김태호 PD, "내가봐도 이번 편 재미없어"

MBC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이번 편이 재미없었다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번 방송은 자신들도 재미가 없었다"며 "이번 시행착오로 다음 특집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감이 생긴 점이 더 신난다"고 밝혔다.

이런 김태호 PD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역시 대인배', '솔직히 지루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이번 방송된 무한도전 '일곱 개의 시선' 편에서 진행 중인 '소세지빵점과 문익점' 시청자 투표율은 소세지빵점이 좀 더 우세하고 있다.

 

② '대물' 광고 100억 완판…고현정 효과 '톡톡'

고현정이 100억 이상의 가치를 가진 완판녀로 등극했다.

고현정은 지난 28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고현정은 "드라마 '대물'의 광고 전부가 완판됐다. 그런데 100억 원 어치의 광고가 완판됐지만 보너스 같은 것은 없다. 왜 그러지 SBS?"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광고가 완판을 기록한 것은 더 좋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의 요구라고 생각한다. 그 요구에 부응 하도록 배우와 스태프들은 끝까지 노력할 것이다. 드라마 '대물'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1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중한 사람들이다."고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방송 이후 온라인 상에는 "고현정 완판녀", "고현정 100억 완판효과", 고현정 100억 가치녀", 등의 관련 검색어가 랭크되고 있다.

이와 관련, 마케팅 관계자는 "드라마 '대물' 완판 효과는 고현정의 공이 가장 높다. '대물'에서 열연 중인 고현정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한결같이 '속이 시원하다.', '억지가 아닌 리얼한 연기에 공감이 간다.' 는 반응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 "광고주들은 고현정씨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면서 경쟁적으로 자사의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하려고 한다. 때문에 '대물' 광고는 20%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완판됐다. 이른바 '고현정 효과'가 입증된 결과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현정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선정한 '미친 존재감'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스타 별별랭킹' 코너에서 고현정이 연예계 '미친 존재감'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제작진은 "고현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주인공을 뛰어넘는 절대 악역 '미실'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뽐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SBS 수목 드라마 '대물'에서 최초 여성 대통령 서혜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인기 드라마 '대물'에서 고현정은 미실에서 못 이룬 일인자의 꿈을 이루는 배역을 맡았다."고 평했다.

 

③ 이기광 연봉은 800만원…'아이돌 그만둘래'

비스트의 이기광이 아이돌을 포기하고 힙합을 하고싶다는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검찰에서 범인을 수사할 때 사용하는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멤버들을 테스트했다.

멤버중 이기광만이 진실을 말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사이먼디(이하 쌈디)의 통장잔고가 공개됐다.

탁재훈을 비롯한 멤버들은 "요즘 쌈디가 전성기다. 통장에 900만 원 있다고 세상을 다 가진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쌈디의 통장 잔고를 알게 된 이기광은 "연봉이 800만 원이다. 아이돌 그만두고 힙합하겠습니다"라며 쌈디를 진심으로 부러워했다.

이에 쌈디는 "우리 회사로 와라. 역시 행사는 힙합이다"이라고 받아쳐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휘순은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욕망을 얻고자 했다"며 소개팅녀들에게 연락을 했음을 실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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