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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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극단적인 생각도 했다" ('아이콘택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5 06:45 / 기사수정 2020.11.05 01:4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팽현숙이 김흥국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팽현숙이 눈맞춤 상대로 김흥국을 지목해 김흥국에게 애정 어린 쓴소리를 했다.

팽현숙은 "얼마 전에 김흥국을 만났다"며 김흥국의 근황을 전했다. 팽현숙은 "'세상에 겁날 게 뭐가 있어'라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밥도 안 먹고 혼자 우울해있고 밥도 안 먹는다"라면서 "배가 빵빵하게 나와있다. 술배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팽현숙은 "강한 얘기라도 해서 고쳐야 한다. 좋은 얘기를 하러나온 건 아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눈맞춤 상대를 몰랐던 김흥국은 "저를 싫어하거나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이겨내야 한다. 나한테 피가 되고 살이 될 이야기를 해 줄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담담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렬한 눈빛으로 김흥국을 노려보던 팽현숙은 "저한테 이미지 안 좋다. 아저씨 스타일 안 좋아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개인적으로 아는 관계도 아니지만 용기를 낸 팽현숙은 "만삭 임산부처럼 나온 배를 보고 너무 놀랐다. 술을 끊으셔야 한다"고 김흥국에게 충고했다.

팽현숙은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해'라고 생각할까 고민도 했지만, 누군가가 쓴소리를 한 번쯤은 해 줘야 반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아니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팽현숙은 "극단적인 생각을 하면 어떡하지란 걱정을 했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김흥국은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팽현숙의 진심 어린 걱정에 김흥국은 "노력해보겠다"며 "가족을 위해서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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