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한국판 스카이프'가 출시됐다..
인터넷전화 업체 에스비인터렉티브는 1일 "3G망과 와이파이 망을 사용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수다폰 앱'을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에 수다폰 앱이 올라오자마자 인기 무료 앱 부문에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다폰 앱은 와이파이와 3G망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와이파이를 사용할 경우에는 무료이고, 3G망을 사용할 경우에는 본인의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 요금이 차감된다.
현재는 아이폰용 앱만 출시된 상태이고,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를 기다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는 베타 버전으로 회원 간 무료통화만 가능하지만, 정식 버전이 나오면 수다폰을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 사용자, 일반 휴대전화, 유선전화로도 발신이 가능하다.
다만, 유선 전화로 통화할 경우에는 선불카드 등을 구입해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해야 한다.
네티즌들은 "통화료를 줄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안드로이드용 앱도 하루빨리 출시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애플 앱스토어 제공]
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