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계의 공주로 불리는 가수 두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분신과도 같은 왕관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진 세 사람, 트로트 가수 요요미, 두리, CLC 장예은 그리고 부팀장 지상렬이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두리는 평소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많이 해 ‘트로트 공주’로 불리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끼는 의상이나 액세서리가 있는지 묻자 두리는 “가장 아끼는 건 ‘미스트롯’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했던 왕관이다. 친언니가 미인대회 출신인데 언니가 1등하고 상품으로 수여 받은 왕관이다”며 왕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김용만이 언니에게 다시 왕관을 돌려주었는지 묻자 두리는 “곱게 쓰고 줬어야 했는데 다 뜯어지고 난리가 났다. 그래서 돌려주지 못하고 있다. 제가 먹어버렸다”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대한외국인 팀은 ‘태평양 어깨’ 줄리엔 강이 합류해 전력을 보강했다. 줄리엔 강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인간 바벨’ 운동법을 선보여 한국인 팀 기선제압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트로트 공주’ 두리의 퀴즈 도전은 11월 4일 오후 8시 30분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