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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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결혼+출산 속내 토로 "아이는 낳을 걸 그랬다" ('불청')[엑's PICK]

기사입력 2020.11.04 11:35 / 기사수정 2020.11.04 11:35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신효범이 결혼과 출산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깊은 밤 신효범이 오승은과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효범은 오승은에게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이 딱 한 사람 있었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효범은 "자기가 나이가 좀 많다고 하더라. 그리고 내가 한창 뜰 때였다. 자기가 내 삶의 앞을 막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효범은 "내가 엄한 집 자식, 사랑한다고 만나서 그 사람한테 못 할 짓 할 수 없었다"며 "나는 최선을 다할 수 없었다. 내 사람만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효범은 "그 사람도 그런걸 봤을 거다. 앞으로 펼쳐진 삶을 같이하기엔 자기가 너무 짐이 될 것 같다더라"며 "딱 한 번 결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고 그 이후론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효범은 "지금 와서는 그래도 아기는 낳을 걸 싶다"며 "아기도 물론 좋아하지만 나라는 내가 죽으면 나라는 DNA는 없어진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와 같은 DNA를 가진 존재를 남기면 나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때는 몰랐다"고 덧붙였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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