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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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덕에 매출 상승"…'옥문아들' 함연지, 남다른 '오뚜기 사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04 07:00 / 기사수정 2020.11.04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된 후 오뚜기 제품의 매출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함연지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오뚜기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숙은 "주식 부자 순위가 1년에 한 번씩 나오지 않냐. 거기에 상위권이더라"라며 밝혔고,  송은이는 연예계 주식 부자 순위 5위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함연지는 "기사 보고 알게 되긴 했다. 그런 걸 부모님이 엄청 알려주면서 자라지는 않았다"라며 털어놨다.



또 함연지는 어린 시절부터 타사 제품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함연지는 "안 먹어본 게 이상한 건 줄 몰랐다. 집안에서 아무도 먹지 않았으니까. 방송을 하면서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됐다.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더라"라며 고백했다.

특히 함연지는 가장 조회수가 높은 콘텐츠는 아버지와 함께 촬영한 영상이라고 이야기했다.

함연지는 "230만 뷰 정도다. 어버이날 때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만들어 드렸다"라며 자랑했고, 아버지에게 출연료를 드린 적은 없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함연지의 유튜브 채널로 인해 오뚜기 제품의 매출이 상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함연지는 "제 채널에서 멜젓을 소개한 적이 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소스보다 3배 잘 팔린다고 하더라. 영업 회의에서도 제 채널 때문에 잘 된 거 같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아빠가 엄청 뿌듯해하셨다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함연지는 "저번에 마트에 갔는데 어떤 분이 우리 비빔면과 팔도 비빔면 중에서 고민을 하시더라. '이거 요즘 진짜 맛있다던데'라고 했다. 갑자기 엄청 많이 담고 그랬다. 나중에 계산대에서 보니까 그분이 팔도 비빔면을 사셨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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