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땅만 빌리지' 김병만이 집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나섰다.
3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 '땅만 빌리지'에서는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 제작에 나선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주일을 앞두고 집짓기 작업에 한창이던 김병만은 9호 태풍과 10호 태풍으로 인해 악화된 기상 상황과 쏟아지는 폭우에 당황했다.
제작진은 "양양군청에서 연락왔는데, 철수해야 할 것 같다"면서 "여기가 저지대인데 하천이 넘치고 있고, 침수될 수도 있다"고 위험한 상황을 전했다.
김병만은 작업실 안쪽까지 들이치는 비를 보며 "적당히 와야 분위기가 좋고 한데 이것은 뭐…"라며 작업실 철수를 결정했고, 이후 다시 마을을 찾았지만 물이 찬 마을의 모습에 좌절했다.
'땅만 빌리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대자연을 품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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