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골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벤피카의 21세 공격수 다윈 누네스 영입을 고려 중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 시간) “시즌 말에 누네스를 향한 바르사의 관심이 재점화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누네스는 우루과이 국적의 공격수로 187cm, 78kg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한다. 장신이지만, 준족이고 득점 능력이 좋은 스트라이커로 알려져 있다.
누네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알메리아에서 벤피카로 이적했다. 발생한 이적료는 2,400만 유로(약 317억 원)다. 매체에 따르면 누네스가 벤피카로 가기 전, 바르사가 그를 눈여겨봤다고 한다.
그러나 바르사는 공격수 보강을 하지 않았고,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바르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근 4경기에서 3득점만을 올리며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떠나고 꾸준히 득점해줄 공격수가 없다. 리오넬 메시도 올 시즌엔 라리가에서 단 1골만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로날드 쿠만 감독이 여전히 누네스 영입을 열망한다. 내년 여름, 바르사가 벤피카에 4,000만 유로(약 530억 원)를 제시한다면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누네스는 벤피카에서 8경기에 나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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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