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지훈이 새 둥지를 틀었다.
3일 티에이치컴퍼니는 이지훈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김태호 티에이치컴퍼니 대표는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해온 이지훈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한층 더 깊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은 2012년 KBS2 드라마 '학교 2013'를 통해 데뷔하여 이후 '최고다 이순신','블러드','육룡이 나르샤','푸른 바다의 전설','99억의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따뜻하지만 불안감에 사로잡힌 정재혁 역을 맡아 농도 짙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티에이치컴퍼니에는 강하늘, 한재영, 원우, 강영석, 빈찬욱이 소속돼 있다.
이지훈은 앞서 전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로부터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 법원에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결정을 받아내는 등 분쟁을 겪은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티에이치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