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이 함께하는 역대급 온택트 공연, ‘ROUND 2020 (라운드 2020)’ 의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달 13일 개최 소식 공개 직후 실검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ROUND 2020’은 슬로건인 'RE:CONNECT EACH OTHER' 의 취지를 살려 현재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알파벳 순)이 함께 음악과 문화적 교류로 다시 연결하자는 뜻이 모여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스트리밍 페스티벌로 재 기획됐다.
‘ROUND 2020’ 2차 라인업에는 선우정아, 볼빨간 사춘기, 죠지, 일레인 외에도 데뷔하자마자 음악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유튜브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한 필리핀의 ‘Ben&Ben’, 라오스의 ‘Aluna Thavonsouk’, 캄보디아의 ‘SmallWorld SmallBand’, 브루나이의 ‘Dinshe’ 등 아세안 뮤지션들도 대거 합류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ROUND 2020’ 참여관객 신청이 시작되자 음악팬들은 새로운 페스티벌을 반기며 ‘어려운 시기에 음악으로 서로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1년 만에 볼 수 있다니 꿈만 같다.’, ‘몰랐던 다른 나라 아티스트의 무대를 바로 앞에서 보는 것처럼 만날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평소 공연장이나 페스티벌 현장을 즐겨 찾던 관객들은 아티스트는 물론 전 세계의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교감할 수 있는 ‘온택트’ 스트리밍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아쉬움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ROUND 2020’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글로벌 온라인 참여관객' 신청 오픈 직 후 한 관계자는 관객 신청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관람 문의가 쇄도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져 이번 ‘ROUND 2020’ 에 대한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추첨을 통해 선정된 관객에게는 한정 굿즈가 제공되며 ‘온라인 VIP ZON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VIP ZONE‘에 입장한 관객의 모습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뮤지션에게도 보여지며, 실제 공연장에 관객이 입장한 것과 같은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객 신청은 11월 3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은 일반관객은 12월 6일, ROUND 공식 유튜브, KBS 올댓뮤직,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운영사무국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