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포체티노가 자신이 데려온 제자와 자신의 동료를 비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3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패널로 출연했다.
포체티노는 이 방송에서 델레 알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호나우지뉴와 알리가 비슷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알리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선수는 호나우지뉴다. 그와 내가 PSG에서 뛸 때다. 사람들이 그들을 좋아하는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가졌다. 마라도나도 같은 특별한 분위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과거 PSG 시절 호나우지뉴에 대해 "그는 TV에서 한 음료 광고를 보면서 춤을 췄다. 심지어 머리 뒤에 공을 올려 놓은 채로 말이다"라면서 "알리도 똑같았다. 사람들에게 재미와 행복을 줬다. 물론 그 둘이 가진 재능은 달랐지만 두 선수가 보여주는 특유의 분위기를 사람들은 좋아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는 2014/15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 델레 알리를 영입했다. 알리는 그 후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194경기 55골 5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알리는 지난 시즌 부상 빈도가 증가하며 부진했고 이번 시즌 들어서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눈 밖에 나며 공식전 6경기 243분만 출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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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