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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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은보아, 리얼 부부 생활…"7년째 아침 혼밥"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0.11.03 10:10 / 기사수정 2020.11.03 10:0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동상이몽'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첫 등장 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와 은보아 부부가 처음 등장한 가운데 박성광,이솔이 부부와 전진, 류이서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를 소개하며 "기가 세고, 책임감이 강하고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은보아는 오지호에 대해 "자상한 아빠. 자상하고 자상하다"라며 같은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가장 먼저 일어나 아침 식사 준비를 했다. 오지호는 먹다 남은 찬밥을 보고는 조심스레 밥을 지었고 닭가슴살과 진미채, 김치로 초라한 아침상을 차렸다. 오지호는 7년 째 이어진 일상이라고 전했고, 그 모습이 익숙한 듯 은보아는 쿨하게 아이들의 아침을 준비했다.

이후 은보아는 샤워를 마치고 나온 오지호에게 "샤워기를 볼 때마다 생각나는 게 없느냐"고 물었다.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오지호에게 은보아는 6개월간 방치된 새 샤워기를 보여주었다.

당황한 오지호는 샤워기 교체에 나섰지만 은보아의 마음에 차기엔 서툰 솜씨였다. 결국 은보아는 직접 샤워기 교체에 나섰다. 은보아는 "공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며 '똥 손' 오지호를 비난했다. 딸 서흔이 역시 "아빠가 스크린 갈 때 엄마는 다 조립한다"라며 은보아의 편을 들었다.


설상가상으로 은보아는 오지호의 군 시절 연애편지들을 꺼내 들었다. 오지호는 "진짜 기억이 안 난다"며 당황했지만 은보아는 굴하지 않았다.

오지호는 "다 섞여 있는 것"이라고 변명했지만 은보아는 차곡차곡 정리된 편지들을 꺼내 들었다. 은보아는 "여자 이름이 있다"며 신나게 장난쳤고 오지호는 진땀을 뺐다.

이솔이, 박성광 부부는 추석을 맞아 시아버지를 위해 가발 샵을 찾았다. 가발을 맞추기에 앞서, 가발 샵 대표는 시아버지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먼저 가발을 벗어 보였다. 꽤 진행된 대표의 탈모를 확인한 시아버지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가발을 벗어 보였다.

숙연해진 분위기 속 박성광은 "유전이시냐"고 물었고 "넌 유전적 요인이 있어"라는 답을 듣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박성광은 가발 샵을 나선 뒤 탈모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솔이에게 있었다. 박성광은 탈모가 진행될 위험이 있지만 훌륭한 관리 상태를 보여주고 있었다. 정작 이솔이가 탈모 위험 진단을 받은 것. 두 사람은 함께 탈모 치료를 받았고, 박성광은 "오빠가 옆에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며 이솔이를 위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동상이몽2'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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