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집에 '신박한 정리'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만들어졌다.
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 배우 김빈우와 남편 전용진이 출연해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김빈우에게 박나래는 "자기 관리가 철저하신 분이다"라며 "우리가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빈우는 "환경이 많이 변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남편도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온 가족이 24시간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졌다"고 변화한 삶에 대해 언급했다.
김빈우와 전용진은 3년 동안 알고 지내다 전용진이 "이 여자 놓치면 후회하겠다" 생각돼 한 달 만에 프로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김빈우-전용진 부부는 빈티지 인테리어를 꿈꾸며 가구를 들였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살다 보니 인테리어를 포기하게 됐다.
김빈우-전용진 집에는 다른 것보다 옷과 신발이 많았다. 전용진은 버리려던 옷을 베란다에 방치하며 집에 옷이 쌓이는 이유를 드러냈다. 김빈우는 "전에는 더 심했다.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시스템 행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전용진은 "장비빨로 해결을 하려고 했다. 이거만 설치하면 끝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장비보다도 '비우기'가 시급한 김빈우-전용진 부부의 집에서 연애 시절에 썼던 연애편지가 발견됐다. 처음 만날 때부터 김빈우가 전용진에게 썼던 연애편지를 읽으며 부부의 사랑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신박한 정리'를 통해 새로 탄생한 집을 보고 김빈우는 눈물을 흘렸다. 기존에 있던 책장을 새롭게 배치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생겼다. 옷으로 가득했던 드레스룸도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어 최근 결혼 5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선물에 김빈우는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부의 방을 만든 '신박한 정리' 박나래는 "많이 비웠기 때문에 이건 채워주고 싶었다"고 부부의 방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김빈우는 오늘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새집으로 이사 온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용진은 "빛이 이렇게 잘 드는 집이었나"며 바뀐 집을 놀라워했다. 신애라는 "정리의 기본은 '비우기'다"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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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