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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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엄지원, 죽을 고비 넘기고 출산 '강렬 첫 등장'

기사입력 2020.11.02 21:18 / 기사수정 2020.11.02 21: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산후조리원' 엄지원이 출산했다.

2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1회에서는 오현진(엄지원 분)이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진은 저승사자와 함께 배에 탔고, "죽은 건가요? 노산이라 위험하다고 하긴 했는데 정말 죽었네요. 죽은 게 아쉬워서 그런 건 아니에요. 이루고 싶던 건 다 이뤘으니까"라며 털어놨다.

특히 오현진은 상무로 승진하던 날 임신 소식을 접했던 일을 떠올렸다. 오현진은 "회사에서 최연소 상무로 승진을 하던 그날 산부인과에서는 최고령 산모가 되었어요. 임신도 승진도 정말 기다리던 일이었는데 그 두 개가 같이 오니까 마냥 좋아할 순 없더라고요"라며 고백했다.

오현진은 "다들 쉬라고 하긴 했어요. 근데 상무가 어떻게 쉬어요. 언제 잘릴지도 모르는 2년짜리 계약직인데. 나 여기까지 올라오려고 정말 열심히 살았거든요"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오현진은 갑작스럽게 경제 사정이 나빠진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바쁘게 일했던 것. 오현진은 "한 가지만 생각했어요. 우리 가족 내가 다시 일어나게 할 거라고. 그날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네 시간 이상 자 본 적이 없어요. 공부하고 일하고 또 공부하고 일하느라"라며 눈물 흘렸다.

또 오현진은 일하느라 노산으로 아이를 낳게 돼 죽음을 맞이했다며 한탄했고, "내가 왜 죽어"라며 저승사자를 내치고 도망쳤다.

결국 오현진은 출산 도중 의식을 되찾았고, '저승사자를 내치고 돌아왔지만 결국 난 그날 끝났다'라며 앞날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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