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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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면 됐다"…고은아, 직접 풍선 불며 생일 자축 ('방가네') [종합]

기사입력 2020.11.02 19:53 / 기사수정 2020.11.02 19:53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고은아가 생일을 자축했다.

지난달 29일 고은아와 미르의 삼남매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감성 따윈 없는 고은아의 기묘한 생일파티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은아(본명 방효진)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케이크를 들고 등장하는 미르(본명 방철용)를 삼남매 첫째인 효선과 함께 거하게 반겼고, 이에 미르는 "내 생일이냐"라며 당황해하며 물었다. 

이어 고은아는 자신이 아닌 척 "철용이 작은 누나 생일 축하한다"라고 말했고, 삼 남매 첫째인 방효선은 "내가 정리 해줄게. 너의 작은 누나 생일을 축하한다고 얘(방효진)가 생일 축하 준비한대"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아직 고은아 도착 안 했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혼자서 풍선에 바람을 넣고, 집안을 꾸미며 자신의 생일파티 준비를 이어갔다. 이에 효선은 "네가 행복했으면 됐다. 네가 행복하면 됐어"라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준비를 끝낸 고은아는 드레스로 환복하고 본격적인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며 생일파티 노래를 부르던 그들은 마스크 때문에 꺼지지 않는 촛불을 보고 폭소했다.


이후 고은아를 위한 선물로 미르는 패딩과 컵을 선물했다. 고마운 마음에 고은아는 즉석에서 패딩을 입고 컵을 들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작년 생일엔 우울하게 있었다. 올해는 이렇게 행복하게 생일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한다"라고 인사했다.

고은아는 최근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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